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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Opinion57

교황의 축복.jpg 2014.08.16. 오늘 서울 광화문 광장.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단식 투쟁을 하는 '유민 아빠' 김영오씨에게 축복을 비는 프란치스코 교황. 유가족들의 손을 뿌리쳤던 누구와는 정말 다르게 진심이 느껴지는 분. '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라는 팻말과 함께 시위를 하던 김영오 씨. 그 진실이 다시 노란 물결을 만들고 있었고 이제 그것은 더욱 확고해져 가고 있다. 그렇다. 세월호 사고와 그 희생자, 그리고 남겨진 가족들. 이 모든 것은 그 누구의 권위로라도 덮을 수 없는 진실이었다. 잊지말아야 할 것은 진실. 그리고 이 진실을 지키기 위한 사람들의 노력. 김영오씨의 단식 투쟁이 결코 헛된 것으로 돌아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2015. 8. 18.
열차 정면 충돌, 승객 100여명 자력으로 탈출.jpg 방금 속보 떠서 보고 있는데 강릉발 무궁화호와 관광열차가 정면 충돌 했다고 한다. 사진은 아마도 사건 직후 캡쳐 사진. 인터넷창을 새로고침해서 보니 안타깝게도 1명이 사망, 8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한다. 그리고 참..뭐라 표현하기도 힘드네. (비속어) (욕설) 어이 없게도 승객 100여명이 자력으로 탈출했다고 한다. 난 지금 100여명의 승객을 욕하는 것이 아니라 쥐뿔 속수무책인 쓰레기 같은 나라에 욕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들어 건물 붕괴 사고, 지하철 사고, 세월호 침몰 사고, 헬기 사고, 열차 사고. 참 다사다난하다. 이런 이유로 대한민국 국민은 안전불감증이 아닌 안전과민증을 앓아야 할지도 모른다. 최소한 국가가 국민을 지켜야 하는데 이건 무슨 시츄에이션인지. 내가 생각했을 때 국민을 지켜 줄 수.. 2015. 8. 18.
유병언이 이불인가. 의료민영화를 덮으려고 하네.txt 세모 그룹 회장 유병언의 시신이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이번 건은 아무리 생각해도 유병언이 아닌 것 같다. 경찰이 유병언으로 확인한 변사체는 발견 당시 겨울점퍼에 벙거지를 쓴 반백골이었다고 하는데 겨울 점퍼를 입은 점, 반백골이 되었다는 점은 일단 죽은 지 꽤 지났다는 것이다. 그 사람이라면 어떤 수를 써서라도 자기 숨통만은 틔어 놓을 것 같은데 말이다. 시신의 주변에는 그의 책과 구원파의 소식지, 스쿠알렌, 소주병과 막걸리병이 있었다고 한다. 마치 누군가가 그의 물건들을 일부러 전시해 둔 것 같은 사건 현장. 평소에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했는데 소주병과 막걸리병이 있는 것도 의아하다. 국과수에서는 유병언 사망원인의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감식 중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이것도 믿음이 안 가는 게 사실. 지난 .. 2015. 8. 18.
세심하고 꼼꼼한 그녀들의 여성 정치인 코스프레.txt 새누리당의 나경원 후보를 보면 진짜 저 사람이 어떻게 국회의원이 되었을까 하는 생각을 수십번도 더 하게 되다가 대한민국의 썩어 빠진 그 정경유착과 연고주의 덕분에 박대통령님이 현재 대통령인 것을 다시금 떠올려 본다면 뭐 이해가 가기도 한다. 그러고 보니 두 사람 사이에 은근히 공통 분모가 있는 것 같다. 여성들의 표심을 사기 위해 여성 정치인 코스프레를 한다는 것.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의 행동거지를 보면 여성의 권리 신장이 꼭 필요한가 반문케한다. 왜냐하면 그녀들이 '여성'이라는 점을 앞세워 셀프디스를 자처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경원 후보는 2004년 일본의 자위대 창설 50주년 행사에 참석하였고 2008년 경남여성지도자 협의회에 초정 받고서는 여성비하 발언을 하였다. 이 두 사건 모두 사후에 반문.. 2015. 8. 18.
대통령 대국민 담화에 관한 생각.txt 19일 오전, 그러니까 어제 오전 9시에 청와대 춘추관에서 박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했다고 해서 영상을 찾아 보고 있는데 솔까말 이 사람 뭐하는건가 싶다. 출처 링크)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40519100429581 "살릴 수도 있었던 학생들을 살리지 못했고, 초동대응 미숙으로 많은 혼란이 있었고, 불법 과적 등으로 이미 안전에 많은 문제가 예견되었는데도 바로 잡지 못한 것에 안타까워하고 분노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라고 말하는 대통령. 듣다보면 해경은 제 임무를 하지 못하였고 안전행정부도 제 임무를 못하였다고 우리나라의 민관유착에 대해 얘기를 하며 이번 참사는 비정상적 관행이 원인이라 하고 있는데 듣기 거북한 게 사실이다... 2015. 8. 18.
선동? 팩트? 그게 뭔데?.txt 오후 11시 쯤 집에 들어와 자켓을 벗고 치마를 벗고 스타킹을 벗었다. 부슬부슬 내리는 부슬비에 종아리, 허벅지가 차디 찼다. 그대로 노트북 앞에 앉아 전원을 키고 하루 동안 못봤던 뉴스나 기사, 정보들을 접했다. 그러다가 잠시 잠깐 페북을 했는데 고3 학생이 청와대 게시판에 쓴 글이 페북페이지에 떠있는 것을 보았다. [지금 대통령께서는 헌법을 위반하셨습니다.]라는 제목의 글.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목숨을 걸고 쓰는 글이라고 했다. 옳은 말을 하는 학생이 대견하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행동하지 못하는 어른으로서의 자괴감 같은 것이 들었다. 하지만 그 순간도 잠시 본문에 관련한 댓글을 보다 보니 피가 거꾸로 솟구치는 느낌이 마구마구 들었다. 댓글은 흔히들 말하는 '악플'이었는데 글 쓴 학생에게 질풍노도의 시.. 2015. 8. 18.
▶◀ 세월호 침몰로 바닥이 드러난 대한민국.txt 이번 세월호 침몰로 인해 단원고 학생들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우리는 분명 기적을 바라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은 사월의 바닷물 처럼 차갑기만 한 듯 하다. 아직까지도 구조 작업은 계속 되는 가운데 사망자의 수만 늘어가고 있으니 가슴이 먹먹해진다. 15일 오후 9시 인천 여객터미널을 출항해 제주로 향하는 세월호. 그러나 16일 오전 8시 52분 쯤 전남 진도군 해상에서 침수중이라는 제보를 받는다. 이 당시 사실을 알게 된 선장과 직원들은 승객들에게 거짓된 정보를 알려주었고 자신들은 제일 신속하게 침몰되어 가는 배에서 탈출했다고 한다. 특히 선장은 탈출 후에 병원에서 돈을 말렸다고 하는데 정말 사이코패스가 아니고서야 할 수 없는 짓이다. 선장이라는 사명감이 손톱 만큼 아니 손톱의 때 만큼도.. 2015. 8. 18.
스마일마스크증후군 [smile mask syndrome] 스마일마스크증후군 출처 매일경제 | 스마일마스크증후군 얼굴은 웃고 있지만 마음은 절망감으로 우는 사람이 가지는 증후군. '숨겨진 우울증'이라고도 하는 이 증후군은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속은 우울증으로 심하면 자살까지 생각하게 되며, 식욕·성욕 등이 떨어지는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주로 업무나 가족으로부터 받는 스트레스와 억압으로 인해 나타나며, 일종의 우울증에 속한다. 외국어 표기 smile mask syndrome(영어) 출처 시사상식사전 | 스마일마스크증후군 의학적 용어로는 가면성 우울증으로 불리며, 식욕이 감퇴되거나 매사에 재미가 없고, 의욕이 떨어지며, 피로감ㆍ불면증 같은 증세가 나타난다. 주로 인기에 대한 불안감을 가진 연예인, 고객을 많이 대하는 세일즈맨, 경쟁의 성과에 내몰린 직장인들.. 2015. 8. 18.
흔한 평점 조작.jpg 오늘(2013.12.28.) '변호인' 개봉한다고 해서 네이버에 검색했더니 평점이 엄청 낮아 의아해했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이 오늘 오후 쯤에 개봉한다고 함. 뭔가 냄새가 났다. 그래서 당장 영화 개봉 시간을 입력하고 검색했다. 분명히 영화는 오후 5시 개봉인데 평점이 저리 바닥일리가 없었다. 역시 명불허전이라더니 일베 유저들이 벌써 조작질에 들어간 것이다. 평점 조작을 하든 말든 상관없다. 꼭 보러 갈거니까. 2015.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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