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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간단하게 저녁으로 호두 파이를 먹었다.
그리고 티스토리에 로그인을 했다.
최근 여행이나 전시회, 강연회, 사진 아르바이트도 해서 하드에 사진이 가득가득한데...
어디서 부터 어떻게 풀어내야할 지 몰라서 내일 쉬는 동안에는 세탁기에 빨래를 돌려 놓고
찬찬히 사진 정리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
티스토리 최근 게시물들을 보니 아...드플 매니아임을 인증하는건가...싶을 정도로 엄청난 드플 포스팅.
하지만 게임은 확실히 소비적인 감이 없지 않나.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게임 게시물을 보며 뿌듯해하였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그러나 확실히 생산적인 포스팅은 다르다.
예를 들면, 사진이라던가 그림이라던가.
내 손을 거쳐 만들어진 것에는 더욱 애착이 간다.
그 뿌듯함과 애착.
나는 왜 그러한 것들을 귀찮다는 이유만으로 잊고 살았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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