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은행동 맛집☞ 제대로 된 디저트가 먹고싶다면 대전 성심당 케익 부띠끄

 

 

대전 성심당이라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솔직히 나는 성심당 튀소 엄청 맛있는 줄은 모르겠던데, 차라리 부추빵이 더 나은 듯...;

아무튼 그런 인기 절정의 성심당이 근래에 사고를 쳤다.

 

그 사고는 케익 부띠끄.

 

이런...어떻게 이런 퀄리티의 케익을 

대전에서 볼 수가 있단 말인가.

라고 해놓고 케익 사진은 못 올렸다.

왜냐하면 케익이 너무 비쌈.

비싸도 너어어어어무 비쌈.

 

하지만 눈으로만 봐도 배부른 비쥬얼이라...

나 같은 소인은 감히 먹을 수 없을 듯.

 

아무튼 우리는 각자 먹고 싶은 디저트를 하나씩 주문해서 나눠 먹기로 했다.

J는 가나슈퐁당을, L은 유자힐링을, 나는 딸기밭 타르트를 골랐다.

 

그리고 짜잔!

보시다시피 시계 방향으로 가나슈퐁당, 딸기밭 타르트, 유자힐링.

 

 

 

 

 

 

 

 

 

 

 

그 중에서도 내가 고른 딸기밭 타르트..♥

이 미친듯한 윤기. 

진짜 눈으로 먹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

고 말하고 조금씩 떠 먹었는데...

와우우우우우우와와아어오와와아오앙와왕ㅇ아아ㅗ아와오아와오아와와와오아오ㅗ와왕와와ㅘㅘㅗ와ㅗㅘㅇ

 

이건 진짜 생각지 못한 상큼함과 달콤함이다.

헤헤...굿초이스!ㅋ

 

 

 

그리고 가나슈퐁당 한 입, 유자힐링 한 입을 먹었다.

가나슈퐁당은 진한 초코와 상큼한 딸기의 맛이 잘 어울렸고

유자힐링은...음...유감스럽게도 그냥 에그타르트에 크림과 유자청을 올린 맛...아...유자청 맛이 너무 강했다...;ㅅ;

 

 

 

 

 

 

 

 

 

 

 

 

 

 

 

 

 

 

 

참! 이건 J가 L과 나에게 준 선물.

나는 귀여운 토끼 인형을 가지게 되었긔...!!ㅋ

 

 

 

 

 

 

 

 

 

 

 

계산서 위에 앉혀 보았다.

귀엽네...+ㅅ+

 

계산서가 나온 김에 대략 가격을 말하자면 

개당 2500원에서 3500원 선이다.

하지만 더 비싼 것도 엄청 많다는 게 함정...;

 

나 같은 사람은 절대 혼자 못 올 것 같음...흙흙...

같이 와 준 친구들아 정말 고맙다...

내가 얼른 사진 인화해서 선물해줄게!

 

(물론 이 친구들은 내가 사진을 인화해서 줄 거란건 모르고 있음.

사진 준다 해놓고 왜 안주지?라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배부르고 등 따시고 기분 좋고

우리 심심한데 뽀뽀나 할까?

쬽쬽-

 

 

 

 

 

 

오...기분탓인가.

정말 얘네 둘이 사귀는 것 같음...;;

 

 

 

 

 

 

 

 

 

 

 

그래서 둘은 결혼을 약속한 사이가 되는데.

 

 

 

 

 

 

 

 

 

 

 

신랑, 신부는 검은머리 파뿌리 될 때 까지 잘 먹고 잘 사시길 바랍니다.

 

 

 

 

 

 

 

 

 

 

 

라며 끝.

기승전병맛엔딩.

그래도 디저트는 꿀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