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感 In Mint280

Cat Guys 제목을 뭘로 지을까하다가 결국에 Cat Guys 2015. 8. 18.
연극-고수를 기다리며 지난 20일 목요일 8시에 즉흥적으로 보러 가게 된 연극 ‘고수를 기다리며’… 고수를 기다리는 세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이 연극에는 풍자와 해학, 사람 사이의 갈등과 그 갈등을 풀어가는 훈훈한 정이 가득가득 담겨있다.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과 배우들이 중간중간 직접 연주하는 장구소리, 북소리는 작은 무대를 가득 메워 몸을 절로 움직이게끔 한다. 특히 가장 좋았던 것은 배우와 관객 사이에 스크린이 없다는 점. 너무나 당연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그 점이 참 좋았다. 처음엔 배우가 다가와 내 무릎 위에 올려둔 가방을 빌려달라 해서 그 땐 당황했었는데 극중에서 멋진 소품으로 사용되어 영광영광. 배우와 관객이 눈동자를 맞추고 입을 맞추고 비로소 하나가 될 수 있는 그 느낌. 연극의 매력이 바로 이런 .. 2015. 8. 18.
2014.01.18. 할짝 할짝 할짝 고양이 혀 2014.01.18. 고양이 카페 Noble Cat에서 2015. 8. 18.
어린왕자.jpg 2015. 8. 18.
흔한 평점 조작.jpg 오늘(2013.12.28.) '변호인' 개봉한다고 해서 네이버에 검색했더니 평점이 엄청 낮아 의아해했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이 오늘 오후 쯤에 개봉한다고 함. 뭔가 냄새가 났다. 그래서 당장 영화 개봉 시간을 입력하고 검색했다. 분명히 영화는 오후 5시 개봉인데 평점이 저리 바닥일리가 없었다. 역시 명불허전이라더니 일베 유저들이 벌써 조작질에 들어간 것이다. 평점 조작을 하든 말든 상관없다. 꼭 보러 갈거니까. 2015. 8. 18.
무슨 '응답하라 1989' 찍나.txt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 검색해서 보고 있다보니 소름 돋는 기사를 발견했다. 노태우 때 공안정국인가 뭔가 그거랑 이거랑 대체 뭐가 다른가 싶다. 오늘도 어이가 없어서 기사 내용과 원본 링크 복붙 하는데 이런 기사 거리가 현실이라는 게 참 씁쓸하다. 제발 대자보 썼던 학생에게 아무 일도 없었으면 좋겠다. --------------------------------------------------------------------------------------------------------------------------------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가 잔잔하지만 강한 반향을 일으키는 가운데, 첫 대자보를 쓴 고려대 경영학과 08학번 주현우씨에게 정보과 형사가 찾아온 것으로 .. 2015. 8. 18.
"안녕들 하십니까?" 최근의 일이다. '철도 민영화'와 관련하여 관련 종사자들이 파업을 하기 시작하였고 후에 이들은 '철도 민영화'에 반대했다는 이유로 4,213명이 직위해제를 당하게 된다. 이 당시만 해도 깊은 분노의 빡침이 마음 밑바닥 아래에서 끓어올랐다. 매일 출근하고 근무하고 퇴근하고 퇴근하면 '민영화'를 인터넷창에 검색하였다. 퇴근 후의 피로가 가시지도 않은 채 나는 밤 마다 열을 내고 있었다. 하지만 현실이란게 쥐꼬리 만한 월급의 노예라. 결국 그것 밖에 하지 못했다. 어찌보면 비겁한 핑계에 불과했다. 나도 안다. 그래서 부끄러웠다. 그런 와중에 고려대생 '주현우' 씨가 대자보를 올리게 되고 이것이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 되었다. "안녕들 하십니까?" 라는 제목은 발을 달고 어느 새 날개를 달았다. 순식간에 퍼.. 2015. 8. 18.
'촘스키의 명언'과 '철도 민영화'.txt 어디서 얼핏 듣게 된 '촘스키'라는 학자의 명언. "부패한 정권은 모든 것을 민영화한다" 그 명언을 듣고 진짜 소름이 끼쳤다. 전 대통령과 현 대통령이 오버랩 되면서 찌릿찌릿했다. 그래서 그 명언을 바탕화면 메모장에다 복붙해놨다. 이런 저런 일에 치이면서 어느 정도 정치에 관심이 느슨해 질 때 쯤, 지난 11월이었나 어느 날에 충대 쪽문에서 '철도 민영화 반대 서명 운동'을 하고 있었다. 집으로 곧장 가려다가 멈칫해서 두 발짝 뒷걸음질로 반대 서명을 하고 왔다. '반대 서명 운동한다고 진짜 철도 민영화를 하지 않을까?' 반신반의. 그 자체였던 걸로 기억한다. 마음 한 편으로는 희망고문 당하는 비스무리한 그런 감정이 들었다. 그리고 나서 몇 주 가 지난 오늘. 퇴근하고 집에 들어와 인터넷을 켰다. 그런데 .. 2015. 8. 18.
취향.txt 나이 들면 취향이 변한다고해서 '그런가보다. '라고 담백하게 생각했었는데 최근들어 느낀 것. '내 취향도 많이 변했구나.' 그런 생각이 문득 든다. 가장 큰 변화를 보이는 것은 '색'과 '맛', '계절'에 관한 변화다. 스무 살 이전 까지는 '파란색'에 빠져서 다이어리도 스티커등 각종 학용품이 파란색이었고 심지어 노트 필기도 파란색 잉크펜으로 필기를 했다. 반면, '분홍색'에 관해서는 관대하지 못했는데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분홍색은 막연한 거부감이 들었다. 사실 이런 취향(?)은 스무 살 초반 까지 이어졌다. 그러다가 어느 날 갑자기 나는 정말 뜬금없이(...!!) '민트색'에 꽂히게 된다. 그 후로 민트색 아이템들이 늘어났다. 파스텔톤에서 비비드톤 까지. 민트색의 스펙트럼은 파란색의 그것과.. 2015.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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