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노15 2015.11.3. 00:00 국정화 되는 한국사 교과서.txt 오늘 국정화 교과서에 대해 포스팅을 하면서 엄청난 분노를 했었는데 오늘 밤 12시에 한국사 교과서 행정예고 기간이 마감 된다는 소식을 듣고 결국 폭발해버렸다. 정부가 국정화 교과서를 발표한 지 20일이 되어가고 오늘인 11월 2일 밤 12시가 되면 한국사 교과서에 대한 행정 예고는 종료된다고 한다.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에서 행정예고가 무엇인지 검색해 보았더니 다음과 같았다. 행정예고(行政豫告)란 1. 국민생활에 매우 큰 영향을 주는 사항, 2. 많은 국민의 이해가 상충되는 사항, 3. 많은 국민에게 불편이나 부담을 주는 사항, 4. 그 밖에 널리 국민의 의견을 수렴할 필요가 있는 사항에 대한 정책, 제도 및 계획을 수립·시행하거나 변경하려는 경우에는 이를 예고하는 것을 말한다. 예고로 인하여.. 2015. 11. 3. 코리아 그랜드 세일,한국판 블랙 프라이 데이의 속임수 아까 전시회 일정 정리하면서 축제 및 행사 검색어가 보이길래 보니 4위에 코리아그랜드세일이 딱! 이건 뭔 듣보잡인가... 그냥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를 베낀 것과 다름 없는 한국판 블랙 프라이 데이인데. 2015년 8월 14일~10월 31일 서울, 수도권, 전국 주요 지자체에서 이벤트를 한다며 당당히 사이트 까지 있던데...진짜 어이 없다. 미국의 블랙 프라이 데이는 제조사에서 창고에 쌓여 있는 재고들을 헐값에 내놓는 기간이고 소비자는 자신들에게 필요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간이다. 결과적으로 보면 제조사와 소비자가 서로 윈윈인 것이니 굳이 나무랄 이유가 없고 오히려 바람직한 소비문화에 기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좋게 보인다. 하지만 이번의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는 전혀 그렇지가 않다. 정부.. 2015. 10. 1. 2014년 어두운 한국에서 웃픈 20대의 모습을 일컫다가 딥빡.txt 20대 하면 떠오르는 생각들. 내가 20대가 되기 전만 해도 그땐 하늘을 우러러 볼 인생 선배였고 내가 20대가 되기만 하면 뭐든지 다 이룰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성공과 열정, 꿈과 희망, 땀과 노력, 생기와 젊음, 사랑과 연애. 이 모든 단어들로도 설명하기에 부족한 20대. 하지만 내가 20대가 되고 보니 세상은 그렇지 않더라. 다들 학점 이수 하기 위해 뛰어다니고 알바 하기 위해 뛰어 다니고 취업 하기 위해 뛰어 다니고 한마디로 무엇인가에 쫓기는 존재. 무엇인가에 쫓기기는 하지만 무엇에 쫓기는 것인가. 하지만 나를 포함한 그들은 뭐라 확답을 할 수 있을까. 게다가 요즘에는 이런 20대의 모습을 일컫는 신조어들도 등장하고 있는데 꽤나 공감이 가면서도 씁쓸하다. 취업 포털 사이트인 사람인에서 올해 채용.. 2015. 8. 18. 풍자와 해학의 예술도 감시 받아야 하는 우리 사회, 판옵티콘에서 살아가는 한국 46살의 팝아티스트 이하(이병하)씨는 2014년 10월 20일. 바로 어제 광화문 광장 인근 동화면세점 건물 옥상에서 전단을 뿌렸다. 그 전단은 아래의 그림처럼 보라색 머리에 꽃을 단 중년 여성의 모습인데 사실 딱 봐도 아! 하고 그림의 주인공이 누군지를 떠올릴 수 있다. 바로 박근혜 대통령의 모습이다. 포스터 상단에는 현상수배를 뜻하는 문구 WANTED가 쓰여 있고 포스터 하단에는 미친 정부 MAD GOVERNMENT라고 쓰여 있다. 하지만 이 포스터를 뿌리다가 팝아트 작가는 경찰에 연행이 된다. 연행 된 이유는 다름아닌 '건조물 침입죄' 그런데 중요한 것은 건물주의 신고가 들어온 것은 아니었다. 건물주가 신고를 하였다면 연행을 해가는 이유에 어느 정도 수긍을 하겠는데 솔직히 납득이 가지 않는다. 연행.. 2015. 8. 18. 단통법에 관한 모든 것.jpg 단통법 시대, 현명한 소비자 대처법 A부터 Z까지 박성우 기자 입력 : 2014.09.30 15:20 | 수정 : 2014.09.30 15:21가계 통신비 인하를 목적으로 마련된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 하지만 소비자는 혼란스럽기만 하다. 단통법이 가져올 소비자의 혜택은 고사하고 최근 보조금 분리공시제 도입이 무산되면서 ‘전문가’라는 대리점들조차 단통법에 익숙하지 않은 상황이다.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상황에 따라 단통법이 어떤 혜택을 주는지를 정리했다. ▲ 단통법을 앞둔 한 휴대폰 판매점의 모습 /조선일보DB① 보조금을 얼마나 받을 수 있나? 소비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단말기를 얼마나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다음.. 2015. 8. 18. 레알? 공안정치의 부활.jpg 방금 페북을 보다가 정말 이게 레알? 레알? 레알! 막 이러면서 관련된 글을 주저리주저리 적고 있는 중이긴한데 솔직히 이 와중에도 심장이 쫄깃쫄깃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인터넷을 통제하는 것 자체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고 개인의 sns를 단속하는 것은 사생활의 자유를 침해한 것에 해당하는데 이 무슨 마른 하늘에 날벼락 같은 일인지...? 실제로 방금 내가 한 말은 반박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해당 내용을 가져왔기 때문에...+ㅂ+ 그러기에 앞서 검색어 조작하는 네이버는 싫지만 좋은 지식을 나눠준 네이버 지식백과 쌩유. 국민의 권리 표현의 자유 연방 의회는...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법률을 제정할 수 없다.─ 수정헌법 제1조 민주주의 사회에서 가장 소중하게 여겨지는 권리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표현의.. 2015. 8. 18. 열차 정면 충돌, 승객 100여명 자력으로 탈출.jpg 방금 속보 떠서 보고 있는데 강릉발 무궁화호와 관광열차가 정면 충돌 했다고 한다. 사진은 아마도 사건 직후 캡쳐 사진. 인터넷창을 새로고침해서 보니 안타깝게도 1명이 사망, 8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한다. 그리고 참..뭐라 표현하기도 힘드네. (비속어) (욕설) 어이 없게도 승객 100여명이 자력으로 탈출했다고 한다. 난 지금 100여명의 승객을 욕하는 것이 아니라 쥐뿔 속수무책인 쓰레기 같은 나라에 욕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들어 건물 붕괴 사고, 지하철 사고, 세월호 침몰 사고, 헬기 사고, 열차 사고. 참 다사다난하다. 이런 이유로 대한민국 국민은 안전불감증이 아닌 안전과민증을 앓아야 할지도 모른다. 최소한 국가가 국민을 지켜야 하는데 이건 무슨 시츄에이션인지. 내가 생각했을 때 국민을 지켜 줄 수.. 2015. 8. 18. 유병언이 이불인가. 의료민영화를 덮으려고 하네.txt 세모 그룹 회장 유병언의 시신이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이번 건은 아무리 생각해도 유병언이 아닌 것 같다. 경찰이 유병언으로 확인한 변사체는 발견 당시 겨울점퍼에 벙거지를 쓴 반백골이었다고 하는데 겨울 점퍼를 입은 점, 반백골이 되었다는 점은 일단 죽은 지 꽤 지났다는 것이다. 그 사람이라면 어떤 수를 써서라도 자기 숨통만은 틔어 놓을 것 같은데 말이다. 시신의 주변에는 그의 책과 구원파의 소식지, 스쿠알렌, 소주병과 막걸리병이 있었다고 한다. 마치 누군가가 그의 물건들을 일부러 전시해 둔 것 같은 사건 현장. 평소에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했는데 소주병과 막걸리병이 있는 것도 의아하다. 국과수에서는 유병언 사망원인의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감식 중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이것도 믿음이 안 가는 게 사실. 지난 .. 2015. 8. 18. 세심하고 꼼꼼한 그녀들의 여성 정치인 코스프레.txt 새누리당의 나경원 후보를 보면 진짜 저 사람이 어떻게 국회의원이 되었을까 하는 생각을 수십번도 더 하게 되다가 대한민국의 썩어 빠진 그 정경유착과 연고주의 덕분에 박대통령님이 현재 대통령인 것을 다시금 떠올려 본다면 뭐 이해가 가기도 한다. 그러고 보니 두 사람 사이에 은근히 공통 분모가 있는 것 같다. 여성들의 표심을 사기 위해 여성 정치인 코스프레를 한다는 것.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의 행동거지를 보면 여성의 권리 신장이 꼭 필요한가 반문케한다. 왜냐하면 그녀들이 '여성'이라는 점을 앞세워 셀프디스를 자처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경원 후보는 2004년 일본의 자위대 창설 50주년 행사에 참석하였고 2008년 경남여성지도자 협의회에 초정 받고서는 여성비하 발언을 하였다. 이 두 사건 모두 사후에 반문.. 2015. 8. 18.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