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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4

교황의 축복.jpg 2014.08.16. 오늘 서울 광화문 광장.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단식 투쟁을 하는 '유민 아빠' 김영오씨에게 축복을 비는 프란치스코 교황. 유가족들의 손을 뿌리쳤던 누구와는 정말 다르게 진심이 느껴지는 분. '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라는 팻말과 함께 시위를 하던 김영오 씨. 그 진실이 다시 노란 물결을 만들고 있었고 이제 그것은 더욱 확고해져 가고 있다. 그렇다. 세월호 사고와 그 희생자, 그리고 남겨진 가족들. 이 모든 것은 그 누구의 권위로라도 덮을 수 없는 진실이었다. 잊지말아야 할 것은 진실. 그리고 이 진실을 지키기 위한 사람들의 노력. 김영오씨의 단식 투쟁이 결코 헛된 것으로 돌아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2015. 8. 18.
세심하고 꼼꼼한 그녀들의 여성 정치인 코스프레.txt 새누리당의 나경원 후보를 보면 진짜 저 사람이 어떻게 국회의원이 되었을까 하는 생각을 수십번도 더 하게 되다가 대한민국의 썩어 빠진 그 정경유착과 연고주의 덕분에 박대통령님이 현재 대통령인 것을 다시금 떠올려 본다면 뭐 이해가 가기도 한다. 그러고 보니 두 사람 사이에 은근히 공통 분모가 있는 것 같다. 여성들의 표심을 사기 위해 여성 정치인 코스프레를 한다는 것.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의 행동거지를 보면 여성의 권리 신장이 꼭 필요한가 반문케한다. 왜냐하면 그녀들이 '여성'이라는 점을 앞세워 셀프디스를 자처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경원 후보는 2004년 일본의 자위대 창설 50주년 행사에 참석하였고 2008년 경남여성지도자 협의회에 초정 받고서는 여성비하 발언을 하였다. 이 두 사건 모두 사후에 반문.. 2015. 8. 18.
대통령 대국민 담화에 관한 생각.txt 19일 오전, 그러니까 어제 오전 9시에 청와대 춘추관에서 박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했다고 해서 영상을 찾아 보고 있는데 솔까말 이 사람 뭐하는건가 싶다. 출처 링크)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40519100429581 "살릴 수도 있었던 학생들을 살리지 못했고, 초동대응 미숙으로 많은 혼란이 있었고, 불법 과적 등으로 이미 안전에 많은 문제가 예견되었는데도 바로 잡지 못한 것에 안타까워하고 분노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라고 말하는 대통령. 듣다보면 해경은 제 임무를 하지 못하였고 안전행정부도 제 임무를 못하였다고 우리나라의 민관유착에 대해 얘기를 하며 이번 참사는 비정상적 관행이 원인이라 하고 있는데 듣기 거북한 게 사실이다... 2015. 8. 18.
▶◀ 세월호 침몰로 바닥이 드러난 대한민국.txt 이번 세월호 침몰로 인해 단원고 학생들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우리는 분명 기적을 바라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은 사월의 바닷물 처럼 차갑기만 한 듯 하다. 아직까지도 구조 작업은 계속 되는 가운데 사망자의 수만 늘어가고 있으니 가슴이 먹먹해진다. 15일 오후 9시 인천 여객터미널을 출항해 제주로 향하는 세월호. 그러나 16일 오전 8시 52분 쯤 전남 진도군 해상에서 침수중이라는 제보를 받는다. 이 당시 사실을 알게 된 선장과 직원들은 승객들에게 거짓된 정보를 알려주었고 자신들은 제일 신속하게 침몰되어 가는 배에서 탈출했다고 한다. 특히 선장은 탈출 후에 병원에서 돈을 말렸다고 하는데 정말 사이코패스가 아니고서야 할 수 없는 짓이다. 선장이라는 사명감이 손톱 만큼 아니 손톱의 때 만큼도.. 2015.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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