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Gaminmint's HOME
My Opinion/IT

테크파탈[Tech Fatale]과 애플의 디자인(feat.삼성 with 이날치 밴드)

by 感inmint 2020. 12. 6.
반응형

 

테크파탈이 뭐냐고?

 

  테크파탈이란 기술을 의미하는 ‘테크(Tech)’와 치명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여자 ‘팜 파탈(Femme Fatale, 흔히들 팜므파탈이라고도 하지만 팜 파탈이 옳은 표현이라고 한다.)’을 합친 말이다. 구체적인 의미로는 IT 제품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1980년생 이후 여성을 뜻한다.

 

  많은 여성들이 삼성의 갤럭시 보다는 애플의 아이폰을 선호하고 적극적으로 구매하려는 성향이 있는데 이 또한 테크파탈로 부를 수도 있을 것이다. 테크파탈들 중에서는 우스갯 소리로 아이폰 스그(아이폰 컬러 중 스페이스그레이를 줄여서 스그라고 부름)를 한 손으로 쓰는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말하곤한다. 이성을 보는 기준에서도 자주 쓰는 휴대폰 같은 경우에는 브랜드의 이미지가 그 사람의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어느 정도 영향력이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아이폰을 쓰면 태블릿 PC 역시 아이패드를 선택하게 되고 이는 애플사에 크나큰 이익이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요즘은 예전 보다 제품들이 더 컬러풀해졌다. 최근 출시되는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보면 기술과 성능도 중요하지만 디자인과 컬러도 그것 못지 않게 중요하다. 한줄 요약하자면 가성비 보다는 가심비라는 말이다. 아래는 새로 출시된 아이폰 12 미니의 다양한 컬러들이다. 라일락, 옐로우, 민트, 블랙, 화이트, 레드, 네이비로 소비자의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이 예전에 비해 매우 폭 넓어졌다. 덧붙여 아이패드의 컬러 또한 다양해졌음을 알 수 있다.

 

 

 

라일락, 옐로우, 민트 컬러의 아이폰 12 미니

 

 

 

다양한 컬러의 아이패드

 

 

 

 

  테크파탈은 비단 애플에만 국한된 개념이 아니다. 애플의 경쟁사인 삼성과 LG도 테크파탈들을 겨냥한 디자인들을 뽑아내는 중이다. 삼성은 마치 파운데이션 팩트 같은 외형의 갤럭시 z 플립을 선보였다. 손 안에 쏙 들어오는 디자인에 폴더 형태라 공간도 적게 차지하고 휴대하기에도 좋다.  갤럭시 z 플립을 구매한 지인의 말에 따르면 구매한 이유는 그 무엇보다도 깜찍하고 예뻤기 때문에 구매하게 되었다고 했다. 그리고 삼성은 확실히 마케팅을 잘한다.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이번에 CF를 잘 뽑았기 때문이리라. 

 

 

삼성 갤럭시 Z 플립

 

 

 

 

 

  여기서 잠깐! 올해 한국관광공사와 합작하여 홍보영상을 작업한 '이날치밴드'와 '앰비규어스팀'.이번 홍보영상은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아 유튜브 조회수가 폭발적이었다고 한다. 이날치밴드의 판소리와 앰비규어스팀의 독창적 안무가 만나 '조선팝'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서울에서 찍은 '범내려온다', 전주에서 찍은 '좌우나졸', 부산에서 찍은 '어류도감', 총 세 편이 있으며 앞으로도 업데이트가 될 것 같다.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 <이날치밴드 X 앰비규어스>

 

 

 

 

 

  내가 분명 삼성이 이번에 CF를 잘 뽑았다고 했는데 눈치 빠른 분들은 이미 아셨으리라. 삼성이 바로 '이날치 밴드'와 CF 작업을 한 것! 광고는 이날치 밴드의 '범내려온다'를 '폰내려온다'로 개사하여 갤럭시 Z 플립을 알차고 야무지게 광고하고 있다. 여지껏 본 휴대폰 광고 중 세상제일 힙해 보이는 광고였다.

 

삼성 갤럭시 Z 플립 X 이날치 밴드

 

 

 

 

 이러다 우리 LG 잊고 가면 안된다...또륵 

LG는 이전에 벨벳을 먼저 선보였다. 디자인을 고려해 후면의 LG 고유 로고를 빼고 벨벳을 영문으로 넣은 심플함과 각도에 따라 변하는 영롱한 반짝임과 컬러가 진짜 예뻤다. 오로라 화이트, 오로라 그레이, 오로라 그린, 일루젼 선셋의 네 가지 색상이 매력적이고 세로가 더 길어진 디자인이라 슬림하고 세련되어보이기도 했다. 광고 또한 감각적이었다. BGM인 Johnny Stimson의 Gimme Gimme도 찰떡! 그래서 광고 이미지를 삽입해본다.

 

LG 벨벳 광고

 

 

 

 

 LG 벨벳 오로라 그린과 아이폰 SE2 중에서 무엇을 할 지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이전에 쓰던 휴대폰이 아이폰인데다가 에어팟과 아이패드(아이패드도 LG 그램과 고민을 많이 했었다...그런데 이미 LG 노트북은 있어서 아이패드를...)를 가지고 있어서 운영체제가 IOS인 SE2를 쓰기로 했다. 하지만 진짜 이번에 내놓은 LG 벨벳 너무 최고아니냐...벨벳 써보신 분들 많은 후기 좀 알려주셨으면...

 

 

 

 

  새벽에 글을 쓴 관계로 너무 주저리주저리 했는데! 뭐 어쩔 수 없다. 새벽은 원래 이렇더라고...

테크파탈에 대해서는 쓸 얘기가 이 외에도 조금 더 있는데 다 쓰기에는 이제 눈이 너무 따가워서 한 숨 자고 일어나서 써야겠다. 내 글을 기다려 주실 분들이 없는 것은 알지만 뭐 어때. 언젠가 계속 쓰다 보면 예전처럼 소통하는 분들이 늘어나겠지.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또륵.

 

 

 

 

 

 

반응형

'My Opinion > IT' 카테고리의 다른 글

Oops! 유튜브 접속이 안된다(feat.Monkey)  (0) 2020.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