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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그래도 취업은 해야지? 취업하는 이력서, 합격하는 자기소개서 작성 꿀팁

by 感inmint 2020.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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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2월의 마지막 수요일, 12월 30일이다.

진짜 뭐했다고 2020년이 이렇게 가버리나 싶다. 코로나로 인한 경제 침체와 실업. 그저 답답하기만 하다.

그렇다고 이렇게 한숨만 푹푹 쉬었다가는 희망적인 미래를 볼 수 없을 것이다. 솔직히 로또에 당첨 되는 것이 최고인데 그건 진짜 닥터스트레인지가 엔드게임에서 손가락 하나 세울 가능성이다 ;-; 그래서 더 현실적으로 접근한 취업 뽀각뽀각 해버리기, 취업 뽀사버리기? 줄여서 '취뽀'라고 하던데 진짜 별다줄.

아무튼 '코로나 시대, 그래도 취업은 해야지?'라고 제목으로 거하게 어그로를 끌며 시작해본다.

 

 

 

 

 

 

픽사베이 양식에 적절히 수정해본 썸네일

 

 

 

 

 

 

 

 

이력서 쓰는 방법

 

1. 이력서에 들어갈 사진은 깔끔하고 지원하는 기업의 이미지와 어울려야한다.

 

 아직 까지 우리나라는 이력서에 사진을 붙이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먼저 보여지는 모습은 이력서에 들어가는 증명사진, 프로필 사진일 것이다. 얼굴이 잘생겼고 예쁘면 성과를 잘 내고 일을 잘하는가? 그건 말도 안되는 소리지만 뭐...아예 틀린 말이라고는 할 수 없다. 그래! 우리는 잘생겼고 예쁜 사람이다! 이력서를 쓰는 순간 부터는 우리 모두 잘생기고 예쁜 사람이라고 최면을 걸자. 사실 외모 보다는 자신감이다. 자신감 있고 매사에 긍정적인 사람이 

큰 일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이력서에 넣는 사진이라고 하면 검은색이나 남색등의 어두운 정장, 깔끔하게 정돈된 헤어스타일, 파란색이나 하얀색의 배경지 등이 딱 떠오를 것이다. 그러나 자신이 지원하는 직장이나 분야에 따라서 선호하는 사진이 다를 수 있다. 그러므로 사진을 찍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자신이 지원하고자하는 직장의 선호하는 인재상을 알아두는 것이이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 중에 백승이라는 지피지기 정신 잊지 말자!   

 

 

 

 

 

2. 깔끔한 이력서 양식을 사용해야한다.

 

이력서는 나를 A4 용지 한 장에 요약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력서 한 장을 쓰더라도 깔끔한 이력서 양식을 준비 해야한다. 편의점이나 문구점에서 파는 500원 짜리 이력서를 쓸 수도 있다. 그렇지만 그것 보다는 요즘 이력서 양식 샘플을 다운 받을 수 있는 곳에서 깔끔한 디자인을 찾아보자.  필요에 따라서 이력서 양식을 수정해서 쓰면 더욱 좋다. 만약 수상경력이나 봉사활동경력이 있다면 직접 수정하여 쓸 수 있다. 깔끔한 이력서 양식은 화려한 요리를 담는 접시라고 생각하자. 화려한 요리, 바로 당신이야( 탈랄라 탈랄라 깔끔한 이력서 탈랄라 탈랄라 화려한 내 경력) 찡긋 ;) 

 

 

 

 

 

 

3. 자신이 지원하는 분야, 부서 기입은 정확하게! 확실하게!

 

자신이 지원하는 분야, 부서를 쓰는 것은 이력서 쓰는 단계 중 가장 기초적인 단계이다. 보통은 이력서 하나로 여러 기업에 지원하게 되는데 이건 정말 조심해야하는 부분이다. 이력서를 세 개의 기업 A, B, C에 넣는다고 가정하였을 때, A 회사에서 쓰는 용어를 실수로 B 회사에 쓰게 되었다. 그러면 인사담당자가 뭐라고 생각할지를 생각해보자는 것이다. 인사담당자가 생각하기에는

 

'A회사에 이력서 넣었다가 떨어지니 우리 회사에 넣는구나. 붙을 줄 알았지? 당신은 우리와 함께 갈 수 없습니다. 탈락쓰!'.

 

그러니까 이런 사소한 실수를 여러번의 퇴고를 통해 줄이자는 것이다.

 

 

 

 

 

 

4. 내 사전에 공백이란 없다. 

 

이력서에 자신의 경력과 자격증 기타 등등을 적어야할텐데 공백이 많다? 이 공백이라는 공란이라는 의미도 되지만 이 글에서는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본의 아니게 겪게 되는 공백기를 의미한다. 알 수 없는 공백, 설명하기 어려운 공백이 있다면 인사담당자는 당신을 불성실하게 볼 수도 있다. 그러면 자연스레 신뢰도가 떨어지게 되고 면접장에 들어 가기 전에 떨어질 것이다. 그런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공백 기간 동안 무엇을 했는지 시나리오 설계(!?)를 잘해놓아야 한다.

 

 

 

 

 

5. 마지막 필살기!내가 인사담당자, 채용담당자다

 

제목 그대로다. 내가 인사담당자, 채용담당자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이력서를 쓰는 방법이다. 그런데 이건 그냥

 

"내가 마! 인사담당자다 마! 채용담당자다 마!"

 

이렇게 해라는게 아니다. 내가 인사담당자 입장에서 내 이력서를 보고 합격시킬지 불합격 시킬지 가늠해라는 것이다. 한마디로 객관적으로 쓰되 인사담당자가 나를 뽑고 싶은 마음이 들게끔 눈길을 끄는 이력서를 써라는 것이다. 눈길을 끌게 써야겠다는 욕심에 허위사실을 쓰면 큰일난다. 

 

 

 

 

 

 

 

 

 

 

자소설의 협곡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자 이제부터는 자소설, 아니 자기소개서의 협곡이다. 왜 제목부터 자소설 드립이냐고 하시겠지만 이거 농담 아니고 진담이다. 구글에 들어가서 검색창에 '자소_' 까지만 쓰면 제일 첫번째 뜨는 키워드가 '자소설'이다. 자기소개서의 줄임말인 '자소서', 이 자소서에 내 이야기가 아닌 온갖 망상 판타지 소설을 쓴다하여 만들어진 단어가 '자소설'이다. 그럼 자소서 쓰기 꿀팁을 보러가자 Go Go!!  

구글신이 사랑한 2020 키워드 '자소설'

 

 

 

 

 

 

1. '자소서 포비아' 의미

 

사람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구직자 10명 중 8명은 '자소서 포비아'를 겪는다고 전했다. 자소서 포비아는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이 자기소개서 작성에 두려움을 느끼는 증세를 의미하는 단어로 다음 한국어사전에 등재되어 있는 단어이다. 그리고 2016년 10월,  영남일보에서도 '취업 준비생이나 대학생들이 자기소개서 공포증에 시달리는 자소서 포비아도 취업 시즌이면 나타나는 증상이다. '라고 기사화하였다고 한다. 자소서 생각 보다 호락호락하지 않은 놈이로다! 자료를 찾다 보니 '인사담당자가 꼽은 불필요한 스펙 1위'도 있어 같이 첨부 :)

 

 

출처_사람인 

 

 

 

 

 

 

 

2. 자소서에 직무관련 경험을 쓰자

 

우스개 소리로 '신입사원'이 경력이 없는 이유가 바로 기업들이 '경력사원'만 뽑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냥 농담이 아니고 진담이다. 실제로 워크넷, 사람인, 인크루트, 잡코리아 등등 취업포탈사이트에 아무 직종을 쓰고 검색을 누르면 신입을 구하는데는 거의 없다. 그래! 경력만 따지는 이 더러운 세상. 대체 취업을 하라는거야 말라는거야 싶다. 경력이 없다면 직무 관련 경험을 써보자. 전공 수업에서 참여한 프로젝트 경험이라거나 관련 공모전 수상, 관련 자격증 등에 대해 상세하게 쓰면 보다 나은 자소서가 될 것이다.

 

 

 

 

 

 

 

3. 도전은 과감하게, 자신감은 빵빵하게

 

 

내가 살아오면서 이건 진짜 자신있다 싶은 이야기는 꼭 써야한다. 그리고 도전했던 이야기가 있다면 실패 했더라도 그것을 극복한 과정 까지 쓰면 좋다.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용기', 그 용기가 있는 사람은 몇 없다. 이 글을 쓰는 나도 마찬가지로 용기가 없다.  그러니까 그런 이야기가 있는 분들은 '꼭' 써넣기를 바란다. '용기'가 없는 분들은 그럼 '자신감'을 어필할 것. 평소 자신감이 없는 분이라면 '내가 이거 하나는 정말 잘한다!'는 이미지를 보여줘야한다. '라면 맛있게 끓이기'나 '설거지 세상 제일 깨끗하게 하기'등도 괜찮다. 이야기의 소재가 무엇이든 중요한 것은 인사담당자를 논리적으로 설득시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짜임새 있는 글을 써서 그를 감동 시키는 방법 밖에 없다. 그리고 이미 수많은 자격증 취득 이야기와 공모전 수상 이야기, 어학연수 같은 이야기들은 너무나도 많이 보았기 때문에 그 글이 이 글이고 이 글이 저 글인가 싶다. 그런 와중에 '라면 맛있게 끓이기'라는 이야기는 신선하게 다가올 것이다.

 

 

 

 

 

 

4. 자소서 금지 표현, 제발 이것만은...

 

 

1) 저는,제가,저의 : 자소서는 말 그대로 자기를 소개하는 글이기 때문에 1인칭 시점이다.

                         굳이 불필요한 말을 남용할 필요가 없다. 

 

2) 귀사,당사, 이 회사 : 이력서 하나로 여러기업에 지원한다는 오해를 사기 때문에 정식명칭을 언급해야한다.

 

3) 선천적인, 타고난 : 기업은 타고난 인재 보다 노력하는 인재를 원한다. 

 

4) 잘하지는 못하지만, 부족하지만 : 자신감이 결여된 모습으로 쓰지 않는 것이 좋다.

 

5) 무조건, 무엇이든 : 피상적이고 모호한 표현은 진정성이 퇴색되어 보인다.

 

6) 그럴 것 같습니다 : 추측성 표현 보다는 단호하고 분명한 의사표현이 바람직하다.

 

7) 혼자서도 잘 합니다 : 회사 업무는 팀 업무이기 때문에 공동체에 필요한 인재를 원한다.

 

8) 알바 / 총학 / 과대 : 줄임말을 사용하면 진중한 마음이 없어보이므로 쓰지 않는다.

 

9) 애사심을 어필하자. 애사심이 없으면 지금부터라도 만들어내자.

 

10) 퇴사 사유를 적게 된다면 단점을 언급하지 않는 것이 낫다.

 

 

 

 

 

 

 

 

 

 

 

여기 까지 온 당신, 그리고 쥐어지는 합격의 목걸이!

원하는 곳에 합격하시기를 바라며

남은 연말 즐겁게 보내시고

끝으로 코로나 조심하기 약속 :)

 

 

"너님, 합격입니다" 출처_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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