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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Cosmetic

광택감+사용감+지속력 = 아리따움 미러 글로스 틴트.jpg

by 感inmint 2015.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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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미샤 시그너처 듀이루즈를 수박 겉 핥듯 핥아보았다면

오늘은 아리따움 립 제품에 대해 핥을 차례..!!

 

아리따움은 예전부터 틴트를 담당하는 부서가 있는게 아니냐는 소문이 날 만큼

틴트라는 품목에서는 갑이다.

허니멜팅틴트, 컬러래스팅틴트, 월드글램코팅틴트, 워너비쿠션틴트, 워터슬라이딩틴트 등등.

이름만 딱 들어도 알만한 그런 제품들을 연달아 출시하니 그런 말이 나올 수 밖에...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분들도 지금 파우치 지퍼를 열면 해당 틴트가 한두개는 기본템으로 들어 있을 것 같다.

왜냐하면 메이크업 똥손인 내 파우치만 해도 허니멜팅틴트 두 개, 월드글램코팅틴트 두 개,

워너비 쿠션 틴트 세 개가 있기 때문...;(

 

뭔가 서론이 너무 길어진 듯 하다.

급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이번 글의 주제는 '아리따움 미러 글로스 틴트'..!!

 

사실 나는 대학생 4학년 때 화장을 처음 시작해서

이제서야 겨우 눈썹 다듬고 그리는 정도, 아이라이너 쓰는 정도의 스킬을 가지고 있다.

그런 나를 보며 동생은 어휴.

라며 한숨만 내뱉는다.

 

동생은 나와 다르게 패션이나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고

또 그 만큼 스타일리쉬하며 그 쪽 정보에 대해 발 빠른 편인데

최근에 우리 집에 갑자기 들이닥친 적이 있다.

잘 곳이 없다며 자고 간다고...-_-

 

아무튼 오랜만에 만나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동생의 파우치를 구경했다.

입생로랑 틴트와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파운데이션이 뙇!!!!!!!!!!!!!!!!!!!!!!!

와...나는 그런 값 비싼 제품은 잡지 화보에서 밖에 본 적이 없는데...

그것을 실물로 보고야 말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나는 그런 것에 엄두를 낼 만큼 배부른 통장을 가지고 있지는 않으니

다른 것에 눈을 돌려 보았다.

그 때 눈에 띈 '다크나이트'

 

잉? 왠 다크나이트?

다크나이트 하니까 갑자기 배트맨이 생각나네.

배트맨 진짜 멋있지...

코피...쓰윽.

아..아니;

뭔 멍멍이 소리인가...

 

그 제품을 다시 보니 '아리따움 미러 글로스 틴트 9호 다크나이트'였던 것.

내가 그걸 빤히 보고 있으니 동생이 한 번 발라보라고 했다.

뚜껑을 열어 입술에 슥슥 발랐다.

 

발림성이 일단 좋았고

향은 체리코크 같았다.

근데 동생은 자꾸 포도 향이라고 했음.

체리코크면 어떻고 포도면 어떠리.

잘 발리고 향 좋으면 장땡인 것을.

 

그런데 갑자기 동생이 미쳤냐며 풀발 하면 어쩌냐고 마구 마구 웃어댔다.

거울을 보니 왓 더...!!!!!!!!!!!!!!!!!!!!!!!!!!!!!!

놀라서 입술을 휴지로 닦아내고 다시 그라데이션을 주었더니...

와. 이번 가을 겨울 핫한 벽돌색 립? 말린 장미였나 시든 장미? 그런 느낌이 마구 뿜어져 나오는게 아니겠음.

 

그래서 한 번의 망설임 없이 위시리스트에 넣어 놓기로 함.

그리고 홈페이지에 가서 무슨 색이 있는지 알아보았음.

 

NO.1 멜티드 오렌지

NO.2 달링 코랄

NO.3 해피 투게더

NO.4 비포 선셋

NO.5 스트로베리 스퀴즈

NO.6 몬스터레드

NO.7 애쉬 베리

NO.8 스트롱 레드

NO.9 다크나이트

NO.10 시나몬 베이지

NO.11 스위트 캔디

NO.12 러블리 브리즈

NO.13 타이니 로즈

NO.14 핑크 레모네이드

NO.15 비 크레이지

 

 

 

 

 

 

 

 

 

 

 

 

 

 

 

 

 

 

 

 

 

 

 

 

 

발색샷을 보고 있으니

비포 선셋이랑 다크 나이트, 핑크 레모네이드.

으...심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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