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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목을 받고 있는 초커 패션.

 

초커!? choke 내가 아는 뜻은 숨막히다, 질식시키다, 목을 조르다...라는 뜻인데...응!? 뭐지?

뭔가 목을 조르는 목걸이...그것이라면 아주 위험한 아이템이 아닌가 싶어 검색을 해보았다.

 

패션전문자료사전에 의하면

초커는 '목을 조이는 것'이라는 뜻에서 전화()되어 '목에 알맞게 감기는 목장식'을 말하며 도그칼라라고도 한다고 했다.

 

그리고 브리태니커 비주얼사전을 보면 초커의 종류가 크게 두 종류임을 알 수 있다.

일반적인 초커와 벨벳 밴드 초커가 그것인데 초커는 원래 목에 딱 붙게 두르는 진주 목걸이이고

벨벳 밴드 초커는 도자기나 유리 장식이 붙어 있는 리본으로 된 초커이다.

최근 유행을 타고 있는 초커는 후자인 벨벳 밴드 초커라고 할 수 있겠다.

 

그 외에도 어학사전에서 찾아 보면 국어사전과 영어사전에도 나오는데

먼저 국어 사전에서는 목에 꽉 끼는 목걸이나 넥타이 따위를 이르는 말이라고 나와있지만

단순히 '꽉 끼는'이라고 표현한 것은 앞에서 본 패션전문자료사전에 비해 설명이 뭔가 2% 부족한 느낌이다.

 

한편, 영어 사전에서는 세 가지 뜻이 나오는데  ①숨막히게 하는 사람  ②목걸이  ③뻣뻣한 칼라라고...아...근데 맨 처음 의미 너무 심쿵하지 않나...숨막히게 하는 사람이라니...뜻풀이만 보고 설레긴 또 처음'-'

 

 

 

 

 

 

 

 

 

 

 

 

 

 

 

 

 

 

오스트리아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 유디트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황금빛 초커를 한 유디트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치명적인 성적매력을 뿜어 내고 있다. 화가와 모델, 소품. 이 세 가지 요소가 잘 어우러져 이런 분위기를 발산하는 게 아닐까 라고 생각하며 초커 패션은 내가 생각하던 것 보다 더 오래 전 부터 존재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Gretech Corporation | GomPlayer 2, 1, 32, 5065 (KOR) | 2011:08:10 00:54:43

 

 

 

 

 

한편, 초커 패션에 한 획을 그은 사람이 여기 있다. 그녀는 다름 아닌 1994년 영화 레옹에서 나탈리 포트만이 연기한 마틸다이다. 마틸다는 귀밑 3cm(?) 단발머리로 그녀의 뽀얀 목선을 훤히 드러내고 거기에 포인트로 태양 펜던트가 달린 벨벳 밴드 초커를 하여 절제된 섹시함을 잘 보여주고 있기에 초커 패션의 정석이라고 불러도 될 듯 싶다.

 

하지만 초커 패션은 꽤나 과감한 패션이라고 여겨져서인지 2014년 까지 큰 유행을 타지는 못하였다. 솔직히 나도 초커 해보고 싶은데 목도 여리여리 해야되고 단발머리도 잘 어울려야 되고 하는데 자칫 잘못하면 개목걸이 처럼 보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머릿속에서 생각만 해보고 시도도 하지 못했다...;-; 

 

 

 

 

 

 

 

 

 

 

 

 

 

 

 

 

 

!!!

그런데 올 해 엄청 히트쳤던 드라마. 프로듀사.

차태현,공효진,김수현,아이유 라는 쩌는 캐스팅. 이 정도 캐스팅이면 진짜 믿고 보는거다하고 싶어 봤던 드라마에서

아니 아니 공효진과 아이유가 장면장면 마다 초커를 하고 나오는데 와...

뭐 저렇게 자연스럽게 초커라는 아이템을 소화하지?라고 생각하며 입을 벌리고 찬양했었다.

특히 공효진의 코디를 보면서 초커도 러블리 아이템이 될 수 있구나 생각하다가 공블리라서 가능한건가 하고 생각을 고쳐 먹었다...쩜쩜쩜...

 

아무튼 이 드라마 덕분에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초커라는 아이템이 조금 더 가깝게 다가왔을 것이고 그래서인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같은 SNS에서 초커를 착용한 셀카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제대로 된 초커 패션으로 한 번 더 돌아온 아이유.

 

올해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박명수와 아이유 조합, '이유 갓지 않은 이유'에서

영화 레옹을 모티브로 하여 만든 곡 '레옹'이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고

그 무대에 마틸다룩을 선보인 아이유 덕분에 다시 한 번 더 마틸다룩이 유행하게 되었다.

덕분에 올 가을에는 초커와 항공점퍼, 망사스타킹이 대단히 유행할 것 같다.

 

 

 

 

 

 

 

 

 

 

 

 

 

 

 

 

 

Posted by 感inmint 感in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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